철원소방서(서장 이종진)는 12월12일 전국에서 최초로 운영 중인 119생활안전기동대의 올해 활동사항을 주제로 한 사례집을 발간했다.

119생활안전기동대는 소방서에서 군 복무를 대체하는 의무소방대원으로 구성된 민원서비스 전담 출동대로 주로 벌집제거, 동물포획, 시건개방 및 실종자 수색 등의 민원출동 업무를 맡아서 해왔다.

지난 1월에 발대한 이래로 현재까지 554건의 생활안전출동을 포함해 160건의 화재출동과 88건의 구조출동 보조 등 총 802건의 현장 활동을 했다.

생활안전출동 비중을 보면 벌집제거가 373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동물구조, 시건개방 및 기타 민원신고가 각각 100건, 32건, 49건순으로 나타났다.

사례집은 이러한 현장 활동사항과 현장 활동 요령, 출동사례 일람 및 기동대원들의 수범사례 소개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내 119생활안전기동대의 확대와 타관서 의무소방대원의 현장활동 중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총 61권의 책자가 발간돼 강원소방본부 및 도내 14개 소방관서에 배부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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