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이지만)는 지난 12월1일부터 10일간 홍천지역 대규모 펜션‧민박 등 19개소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홍천지역 전체로 확대해 소규모 펜션‧민박 58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2월18일부터 내년 3월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2월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전남 담양군 펜션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소규모 숙박시설 소방안전관리 문제점이 대두돼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으로는 펜션‧민박 등 유사시설에 대한 관리 및 운영실태 파악, 시설관리사항 및 수용인원, 소방서와의 거리, 화기취급시설 점검 등을 중점 확인하고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이지만 홍천소방서장은 “안전관리사항 당부 서한문 발송 및 펜션‧민박관련 지역협회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우리 지역에서는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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