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문병섭)는 지난 12월16일 진주시 상대동 대형할인매장인 홈플러스 진주점에서 화재 발생 대비 고객 대피훈련과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대형화재취약대상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2월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홈플러스 진주점 소속 자위소방대원 등 60여명과 소방차량 6대를 동원해 화재 및 각종 재난발생 시 매장 내 고객의 신속한 대피유도,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등 자체 소방시설을 이용한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진압 등으로 자위소방대의 현장대응 향상에 중점을 뒀다.
 
류의수 진주소방서 현장대응과장은 “대형할인매장인 홈플러스는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고 내부 공간이 넓은 만큼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고객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훈련을 반복 숙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