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학교(교장 이종인)는 2014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제20회 응급구조사 2급 시험에서 전국 16개 응급구조사 양성기관 중 두 번째인 94.9%(전국평균 70.2%)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12월18일 밝혔다.

인천소방안전학교는 지난 2012년 8월에 보건복지부로부터 2급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으로 승인 받았으며 지난 6월과 9월 총 79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양성과정을 운영, 올해 75명(94.9%)의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것이다.
 
더욱이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박종천 구급팀장, 정재훈 교수, 조남일, 최정호 부교수 등 팀 구성원의 교안․문제집 편찬 등 자구의 노력이 빛을 발한 성과라 그 의미 또한 남다르다.

이종인 인천소방안전학교장은 “응급구조사 양성 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등 전문화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응급구조사 양성교육은 응급의학, 환자관리, 응급의료장비, 관련법령, 실무수습 등 총343시간의 과정으로 이뤄져 있고, 과정 수료 후에는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 기회가 주어진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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