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문호)는 12월22일 5층 회의실에서 본부 각 과장 및 8개 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본부장 주재 ‘긴급 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가안전의 핵심인 국민안전처가 출범하고 ‘연말연시 100일 특별재난안전대책’을 추진 중에 있음에 따라, 소방 지휘관 회의를 통해 대형재난사고를 사전 차단하는 등 철저한 대책 추진과 겨울철 인명사고 예방을 최우선․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회의에서는 화기취급 급증 등 취약시기에 따른 화재예방대책의 철저한 추진,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출동시스템 구축, 민․관․군 합동훈련 등 유형별 긴급구조훈련 강화, 구조․구급 전문성 강화 및 신속한 현장 대응시스템 구축, 소방관서장 현장지휘체계 및 상황관리 강화, 폭설․한파에 따른 생활안전사고 예방 철저, 유관기관 등 재난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 등이 논의됐다.

정문호 인천소방안전본부장은 “연말연시 들뜬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작은 사고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거안사위(居安思危)를 통해 각종 재난을 대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열정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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