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제태환)는 12월24일 대한건축사협회 전북건축사회(회장 김남중)로부터 상대적 화재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의 소방안전확보를 위한 200만원 상당의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기초소방시설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은 화재 시,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이 울려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고 초기진화로 재산피해를 방지할 수 있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별도의 전기배선 공사가 필요 없어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작년 7월28일 임실군 오수면에서 심야보일러 계량기 화재가 발생했으나 전주완산소방서 임실119안전센터에서 보급한 기초소방시설로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방지한 사례가 있었다.

제태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기증을 결정해 주신 전북건축사회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증받은 기초소방시설은 어려운 이웃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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