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소방서(서장 이종진)는 지난 12월30일 오후 4시48분 경 동송읍 오덕리 봉학산 인근에서 안모씨(95세, 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에 나서 12월31일 오전 9시48분 경 실종자를 찾았다고 밝혔다.

실종된 안모씨는 12월30일 오후 1시30분 경 봉학산 등산 후 행방불명돼 아들과 마을주민들이 3시간여 인근을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하고 119에 신고한 상황이었다.

신고가 접수된 후 140명(소방 23명, 의용소방대원 40명, 경찰 14명, 군부대 43명, 기타 20명)과 20대(소방 5대, 경찰 3대, 군부대 2대, 기타 10대)의 장비가 동원돼 실종자 수색에 나섰고 12월31일 오전 9시48분 경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인근 오덕초등학교 뒤편 야산에서 발견했다.

발견당시 안모씨는 사망으로 추정되는 상태였고 구급대원이 철원 길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사망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