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소방서(서장 이종진)는 화재로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들의 주택피해복구에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을 주고자 ‘강원119행복기금’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기탁에 동참했다고 1월4일 밝혔다.

이렇게 마련된 기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위탁 관리되며 화재피해를 입은 주민 중 독거노인,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가정의 도배, 장판교체와 같은 집수리에 소요되는 최소한의 경비를 지원하거나 저소득층의 주택화재안심보험 가입 및 화재복구비용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이종진 철원소방서장은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기탁에 참여해 더욱 뜻 깊다”며 “추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의용소방대 등 여러 지역봉사단체와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해 감으로써 사회적으로 이러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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