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소방서(서장 이기옥)는 1월14일 오전 10시 화재피해 주민 최모(51)씨에게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조성된 ‘119안전기금’ 500만원을 생활지원금으로 전달하고 위로 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작년 12월29일 오후 3시33분 경 남구 대연동 원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약5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화재피해주민 최모씨(51)를 상대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 화재피해주민 최씨는 “잠깐의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고생도 많이 하셨을 텐데 이렇게 큰 도움까지 받아 정말 희망이 생기고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일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겠다“고 말했다.

이기옥 남부소방서장은 “앞으로도 불의의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은 어려운 화재피해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용기를 갖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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