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오대희)는 대구시내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중 소방환경이 열악한 7개 건물을 선정해 오는 1월19일부터 2일3까지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1월16일 밝혔다.
 
최근 경기도 의정부시 평화로 도시형생활주택 및 아파트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신속하고 효과적인 진압대책을 구축, 위기 대응능력을 집중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훈련은 대구시에서 실시하는 도심형 생활주택 유관기관 긴급점검과 별도로 소방본부 주관 합동소방훈련으로 소방환경이 열악한 도시형생활주택을 선정 소방차량 통행 가능여부와 주민대피로 확인 및 소방출동대의 현장활동 가능여부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고층건물의 경우 공간적 제약이 있는만큼 고가사다리차와 굴절차 등 특수장비를 집중적으로 활용한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오대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불시 합동소방훈련인 만큼 지역주민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119는 시민의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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