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8일 충남 천안 부탄가스 제조업체에서 큰 불이 난 가운데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현장을 찾아 화재 진압 상황 등을 점검했다.

안희정 도지사는 이날 오후 화재 현장에서 화재 발생 및 진압, 피해 상황, 잔불 정리 등 추가 조치 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또 화재 진압 소방관과 유관기관 관계자, 비상소집에 따라 현장에 긴급 투입된 도 소방본부 직원 등을 격려했다.

이날 화재는 오전 6시38분 신고가 접수됐으며 충남소방본부는 신고 접수 직후 천안 서북·동남 등 7개 소방서를 현장에 투입하고 경찰과 한전, 유관기관 등에 화재 발생 사실을 통보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이와 함께 ‘광역3호’를 발령, 모든 직원을 비상소집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 화재 발생 개요
일시 : 2015. 01. 18.(일) 06:38(신고접수) /12:40(완진)
장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1길 27『(주)태양산업』
* 건물구조 : 양식 철골조 샌드위치 판넬즙 28개동,  연면적 36,258.36㎡
* 회사개요 : 대표 현창수 / 휴대용 부탄가스 생산 / 대형화재취약대상(1급) 
* 위험물시설13개소;제조소3,옥내저장소4,옥외저장소1,옥외탱크3,지하탱크1,일반취급소1
* 소방시설 현황 : SP, 자․탐, 옥내, 외소화전, 유도등 등
* 가스운반차 기사 최초신고자 김**(남, 45세)가 06:05분경 공장에 도착해 휴게실에서 쉬다가 연기를 발견 119에 최초신고 함.
* 인명피해 : 없음
* 재산피해 : 19억원 추정(부동산 10억, 동산 9억)
* 피해내용 : 8개동 16,000㎡ 및 기자재등 소실

◆ 소방력 동원현황
 동원인원 : 731명(소방 482, 의용소방대 120, 경찰 41, 시청 50, 한전 5, 가스안전공사 20, 산림청 9)
 동원장비 : 74대(지휘 1, 펌프 10, 탱크 12, 고가, 화학 13, 구조 3, 구급 3, 구조버스 1, 화재조사차 1, 헬기 5, 이동급식차 1, SNG 1, 행정 2, 경찰 11, 한전 3, 가스안전공사 5, 화물 1)

◆ 현장활동 및 주요 조치사항
 천안서북, 천안동남, 아산, 공주, 당진, 예산, 홍성소방서 현장출동 도착 즉시, 인명검색 및 연소확대 방지에 주력
 유관기관(경찰, 한전, 도시가스 등 )통보
 道 지휘부 및 소방청 신속한 상황전파, 현장 위험요인 제거 등 안전조치
 대응3단계 발령 (07:00) : 소방본부 전직원 비상소집 및 긴급구조
통제단 운영 ⇒ 충남소방본부장 현장지휘(4개 서장 방면 지휘)
 세종, 충북, 경기, 중앙구조대, 산림청 지원출동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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