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침해 위협으로부터 정보자산인 각종 행정자료 및 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사이버보안관제 체계를 가동한다고 1월27일 밝혔다.

인천데이터센터(IDC) 내에 위치하고 있는 ‘인천광역시 사이버침해대응센터’는 365일 깨어있는 ‘안전지킴이’이다. 이곳에서는 외부해커 등의 각종 사이버공격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이버위기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정보보안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에도 다양한 형태의 사이버침해사고 발생으로 보안위협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킹메일 대응, DDoS 공격 대응, 홈페이지 모의해킹 등 정기적인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보유하고 있는 정보시스템 및 웹사이트에 대해서는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취약점 분석⋅평가 가이드’를 적용해 취약점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정밀분석을 시행하는 등 선제적으로 보안 대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형수 인천시 정보통신보안담당관은 “올해 정보시스템 취약점 진단은 정보보호 등급이 높고 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부서의 정보시스템을 중심으로 우선 진단해 대민행정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정보보호수준 및 사이버 위기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