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오대희)는 1월29일 경북대학교 방사선 동위원소실에서 방사선 분석 장비인 핵종분석기를 활용 측정훈련과 방사선보호복 차폐능력 검정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방사능을 이해하고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사능 오염지역 내 행동절차를 숙련하고 특히 최근 도입한 방사능 핵종분석기 등 특수장비 활용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또 보유 중인 방사선보호복 등 소방장비에 대한 일제점검도 병행함으로써 100% 가동상태를 유지토록 했다.

오대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방사능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이 보장되고 다가오는 설명절을 대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사고 전문부서인 119특수구조대는 방사능 측정기 등 첨단 대응 장비를 지속 보강해 방사능사고를 비롯한 특수재난에 24시간 신속하고 빈틈없이 대응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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