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이 2월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212호)에서 ‘국민안전혁신 방사선카운슬러법제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명수 의원은 “원자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방사선이 에너지 생산 외에도 의학, 농업, 공업 등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 곳에서 쓰이는 만큼 방사선의 인체 영향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우려도 함께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 방사선에 관해 알기 쉽게 설명해줄 전문가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오늘 정책토론회를 통해 방사선에 대한 국민 안전과 위기관리 대응의 방향을 되짚어보고 방사선카운슬러의 역할과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희동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권달관 전국원자력관련학과교수연합회 회장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센터장, 임천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전평가과 연구관, 김미숙 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정책센터 센터장, 박철형 연세대 상담코칭지원센터 책임연구원, 임창선 건양대 방사선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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