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최만우)는 오는 3월5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함안군 관내 달집 태우기 등 각종 행사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월4일부터 6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3월3일 밝혔다.

함안소방서는 함안군 관내 정월 대보름 행사장에 대해 위험행위 단속 및 순찰 활동을 강화해 각종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 108명, 의용소방대원 562명, 의무소방원 6명 등 총 676여명이 동원돼 행사장 곳곳에 안전관리책임자를 배치해 화재예방 감시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만우 함안소방서장은 “정월 대보름은 즐거운 민속명절이지만 반대로 산불과 같은 피해가 매년 반복되는 시기이기도 하다”며 “쥐불놀이 등 대보름 민속놀이 시에는 각별히 주의하고 화재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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