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강일)는 오는 3월4일 오전 9시부터 3월6일 오전 9시까지 3일간 인원 1만861명, 장비 584대가 동원된 가운데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및 쥐불놀이에 의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3월3일 밝혔다.

중점 추진사항 ▲정월 대보름 주요 행사장 화재예방 감시체제 강화 ▲대형행사장 소방력 전진배치 등 긴급구조·대응태세 확립 ▲소방관서장 중심 신속한 초기대응체계 구축 ▲화재발생 취약시간 순찰활동 강화 ▲경찰·전기·가스 등 유관기관 협조 및 비상연락체제 유지 등이다.  

이강일 강원소방안전본부장은 “도내에서 개최되는 정월대보름 행사는 13개 시‧군 24개소에서 개최될 예정이고 운집인원은 약 2만1800명으로 예상된다”며 “봄철 건조한 시기와 맞물려 화재발생 우려가 매우 높기 때문에 행사주최 측에서는 행사장 주변의 가연물 등을 사전제거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다중운집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강원소방안전본부는 행사장 24개소에 화재 및 부상자발생에 대비해 펌프차 등 33대 인원 91명을 전진배치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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