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는 3월4일 도시형 생활주택이 밀집한 의왕시 이동 새터마을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1월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사고로 도시형 생활주택의 소방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화재발생 시 입주민 대피와 초기화재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의왕소방서는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주민들의 화재예방의식 고취가 무엇보다 중요한 점을 고려해 훈련 전 각 가정을 방문해 안내장을 배부하고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홍보에 힘썼다.

세부 훈련 사항은 ‣거주자 긴급대피 ‣대피안내방송, 소방차 진입로 확보, 가스차단 등 초기대응 ‣구조대 현장진입을 통한 인명구조 ‣화재진압 및 연소확대 방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기승 의왕소방서장은 “도시형생활주택 밀집지의 경우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렵고 화재발생 시 연소확대 우려가 높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주민계도활동으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