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여름방학 등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오는 7월6일부터 4일간 실시한다고 7월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안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전문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전국 707개 청소년수련시설 중 5개 도(11개 시·군)에 소재한 21개 시설을 표본으로 전기·가스관련 규정에 따른 안전시설 설치여부, 소화전·소화기 등 소방시설 작동상태, 석축·옹벽·절토사면 등 수해대비 안전관리실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청소년수련시설은 서울 59개, 부산 22개, 대구 12개, 인천 22개, 광주 11개, 대전 13개, 울산 9개, 경기 137개, 강원 68개, 충북 45개, 충남 43개, 전북 52개, 전남 40개, 경북 66개, 경남 70개, 제주 38개 모두 707개이다. 

지적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개선하고 위법사항은 해당 자치단체에 통보해 벌금‧과태료 부과 등 조치한다.

또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관련기관에 통보해 항구적인 안전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각종 재난취약시설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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