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부처 상징인 업무 표장(Ministry Identity)을 개발‧확정하고 오는 3월9일부터 사용한다고 3월8일 밝혔다.

국민안전처가 공개한 업무표장은 국민들이 쉽게 알아보고 친근함을 느낄 수 있게 국민안전처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태극문양을 활용해 형상화한 것으로, 국민을 나타내는 흰색 구를 태극이 감싸는 형태로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을 만들겠다’는 국민안전처의 의지를 담고 있다.

업무표장에 사용된 색상은 모두 4가지로 빨간색은 역동과 육지의 안전, 흰색은 국민의 사랑과 하늘의 안전, 파란색은 신뢰와 바다의 안전, 오렌지 색은 인지성이 가장 높은 색으로 신속한 대응을 상징한다.

국민안전처는 국어학자, 디자인, 광고, 홍보 분야 전문가로 MI 개발 추진 자문단을 구성해 4차례에 걸친 토의와 보고회 과정을 거쳐 업무표장을 확정했고 이번에 개발한 업무표장은 깃발, 근무복, 각종 서식류, 사인류, 장표류 등을 제작해 직원의 일체감과 소속감을 고취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업무표장 개발 과정 자체가 조직융합과 구성원들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기회였다면서 업무표장 개발을 계기로 조직 목표인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올해를 ‘안전혁신 원년의 해’로 정해 안전과 관련된 각종 제도를 과감하게 개선하는 등 안전을 혁신하는 방안 등을 밀도 있게 추진해 오고 있다”며 “업무표장은 국민안전처가 목표로 하는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의 실현을 다짐하는 징표로서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조직 목표를 실현해 나가는데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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