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순경)는 3월9일부터 오는 4월8일까지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서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월9일 밝혔다.

공모내용은 화재취약지역(대상), 화재취약요인, 소방제도 및 장비에 대한 개선 방안 등으로 ‘화재의 가능성이 있는 빈 틈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응모작 수에 제한은 없다.

아이디어 접수는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에 참가신청서 및 아이디어 설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소방재난본부 예방팀(☎3706-1511)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 입상자는 총 3명으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을 선정하며 부상으로 상품권이 수여된다. 또 우수 아이디어는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에 반영돼 서울시 소방안전정책에 기여하게 된다.

당선작 선정은 적합성, 공공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해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치게 되며 당선작 발표는 오는 4월 중으로 ‘내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 게시 및 개별    통보 된다.

권순경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관의 노력뿐 아니라 사고 초기 시민들의 적절한 대처 및 예방에 대한 관심 또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아이디어는 곧 소방 사각지대에 대한 창조적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사고가능성을 통한 수준 높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응모되어, 선제적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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