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고영선)는 금호산업 고속사업부 부천정비공장(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소재)이 'KFPA(Korean Fire Protection Association) 화재안전인정' 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7월8일 밝혔다.

KFPA 화재안전인정 제도는 사업장의 화재안전도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화재위험관리가 뛰어난 기업을 엄선해 인정하는 제도로, 현대약품, 만도, 금호석유화학 등 10여개 업체만이 화재안전인정을 획득할 정도로 엄격하게 운영되고 있다.

선정은 협회의 방재전문가들이 해당 업체를 방문해 정밀 위험진단을 하고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치는 엄격한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화재안전인정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1년마다 확인평가를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금호산업 고속사업부는 대중교통수단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국내 최대의 버스운송업체로서, 김성산 대표이사의 안전 환경 우선 경영방침에 따라 화재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사업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건축물의 소화 경보 피난 등 방화 관련 시설을 우수하게 유지 관리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KFPA 화재안전인정을 받은 사업체의 경우 대내적으로는 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함께 대외적으로는 고객으로부터 안전관리 우수 사업장이라는 신뢰를 얻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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