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3월27일 오후 2시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15년 1분기 통제단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특성에 맞춰 긴급구조통제단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소방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공장 내에서 폭발을 동반한 화재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진행됐다.

또 단계별 상황에 대한 각 반별 대응·대책 방안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 긴급구조 개별 역할 및 임무숙달 등을 중점 점검했다.

한상대 충남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에 따른 통제단의 역할 변화를 반영해 진행한 것으로, 현장 중심의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긴급구조통제단 도상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통제단 가동을 통한 지휘체계 확립으로 인명구조 및 수습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으로 분기마다 1회씩 실시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