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지난 4월12일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폐장 현장점검은 세월호 사고 1주기를 맞아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다.

먼저, 정종섭 장관은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환경관리센터) 건설 현황을 보고받고 동굴처분시설을 시찰했다.

경주 방폐장은 중·저준위 방폐물 80만 드럼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9년에 걸쳐 10만 드럼을 수용할 수 있는 1단계 처분시설을 조성 완료한 상황이다.

정종섭 장관은 “안전은 한 순간이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사고발생시 파급효과가 막대한 방폐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가장 안전한 처리시설이 될 수 있도록 맡은 임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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