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울산 중구 다운동 주택화재 진압 중 화상을 입고 서울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 중인 소방장 강동주 대원을 위로차 지난 7월9일 오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강동주 대원의 빠른 쾌유를 바라면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느라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화염 속에서 소방관의 임무를 다한 것에 대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울산 중구 다운동 주택화재 진압 중 화상을 입고 서울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 중인 소방장 강동주 대원을 위로차 지난 7월9일 오후 방문했다.

▲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울산 중구 다운동 주택화재 진압 중 화상을 입고 서울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 중인 소방장 강동주 대원을 위로차 지난 7월9일 오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강동주 대원의 빠른 쾌유를 바라면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느라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화염 속에서 소방관의 임무를 다한 것에 대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강동주 대원의 빠른 쾌유를 바라면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느라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화염 속에서 소방관의 임무를 다한 것에 대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박 청장은 “강동주 대원이야말로 소방관의 희생정신을 온몸으로 실천했다”고 칭찬하면서 “소방장에서 소방위로의 1계급 특진을 검토하고 부상부위에 대한 치료를 위해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동주 대원은 지난 7월2일 오전 8시경 울산시 중구 다운동 주택화재가 발생하자 태화안전센터 부센터장으로 직원들과 함께 제일먼저 화재현장에 도착해 주택 4층 내부에 임 모(여, 34세)씨와 아들을 창문을 통해 지상으로 대피를 시키고 급격히 화재가 번지면서 화염 속을 빠져나오지 못해 화상을 입는 부상을 당했다.

양쪽 귀 뒷부분 및 어깨에 2도, 엉덩이 및 허벅지 부근에 3도 화상을 입어 현장에서 동강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화상전문 치료센터가 있는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에서 양쪽 귀 뒷부분에 피부이식 수술 등 화상치료를 하기 위해 입원 중이다.

한강성심병원에는 강동주 대원 부인이 뒷바라지를 하고 있었으며 늘 가슴조이며 17년간 출근하는 뒷모습을 보고 부상 없이 건강하게 퇴근하는 모습을 보게 해달라고 늘 가슴속으로 빌었는데 하면서 말을 이어가지 못하고 눈물로 대신했다.

강동주 대원은 “태화안전센터 직원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면서 하루빨리 치료를 마치고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다”면서 “앞으로 똑 같은 화재현장이 생기면 대원들보다 앞장서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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