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소방서(서장 강희수)는 5월20일 오전 10시에 울주군 온산읍 한국석유공사가스관리전사무소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울산온산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한국석유공사가스관리전사무소 자위소방대, 유관기관등 100여명의 소방인력과 30여대의 소방장비가 동원됐으며 ‘원유누출로 인한 화재발생’ 가상 상황 메시지를 부여한 불시출동 훈련이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긴급구조 관련 기관간의 유기적인 공조로 재난현장 수습․복구능력을 함양하고, 변화하는 재난 현장의 특성에 맞게 상황을 부여해 현장지휘관의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긴급구조 대응절차 및 대응기술을 숙달․연마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실시됐다.

강희수 온산소방서장은 “온산지역은 위험물 제조․저장․취급과 비철금속, 원자력 발전소등 다양한 기업들이 입지해 있는 만큼 대형재난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상황처리가 이뤄지려면 현장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이 유기적으로 작동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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