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사장 이정호)는 오는 5월22일 오후 2시 지하철 화재 대비 국민체감형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시행한다고 5월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국제업무지구역에서 계양역 방면으로 실제 운영하는 전동차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된 것을 가상해 시민이 직접 전동차 출입문 및 승강장 안전문(PSD)을 개방한 후 신속히 대피하도록 하는 시민체감형 훈련으로 부평소방서, 부평경찰서와 합동으로 150여명이 참여한다.

또 공사는 전동차 소방설비 작동법, 승강장에 비치된 화재대피마스크 착용법 등의 시연을 통한 교육도 병행한다.

이정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훈련은 시민의 비상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기관사, 역무원 및 종합관제소 등이 비상 시 행동매뉴얼에 따른 행동지침을 정확히 수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함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시민체감형 훈련을 실시해 골든타임 내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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