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박진완)는 지난 5월25일 김포시에서 발생한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관내 물류창고 등에 오는 5월28일부터 6월12까지 긴급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5월27일 밝혔다.

창원소방본부는 관내 물류창고 13개소, 물류터미널 3개소, 하역장 1개소로 총 17개소에 대해 각 소방관서별 조사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을 나선다.

제일모직 물류창고는 화재는 현재 경찰 조사 중에 있으며 방화에 따른 화재로 추정되고 있어 시설 보안 및 안전점검을 중점적으로 관계자들에게 지도한다. 

또 소화기 등 소방시설유지관리 상태 확인과 피난 및 방화시설 적재물 적치여부 등 전반적인 소방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박진완 창원소방본부장은 “화재 발생원인은 다양하지만 그 원인은 사소한 부분을 간과해 인명피해를 초래한다”며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실천하는 습관이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환경을 형성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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