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방기성 안전정책실장이 6월1일자로 직위해제되고 국민안전처 정종제 기획조정실장이 방기성 실장의 안전정책실장직을 맡게 됐다. 정종제 기획조정실장의 자리는 공석이 됐다.

국민안전처 모 관계자에 따르면 “방기성 실장의 부인 한 모씨가 방 실장이 제주도 부지사 재직시인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경기도 한 중소기업에 홍보임원으로 취업한 뒤 근무하지 않고 급여를 받아왔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우리나라의 재난안전관리에 산 역사였던 방기성 안전정책실장이 직위해제 돼 안타깝다”며 “국민안전처가 출범한 후 어수선한 국민안전처의 재난안전 분야 관련 법과 제도, 조직을 안정화하키고 향후 정책방향을 잡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방기성 실장이 맡았었는 데 아쉽다”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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