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와 멀리 떨어져 있는 농어촌 마을의 소방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영암소방서(서장 문태휴) 안전혁신팀에서 연구 발명한 ‘119 비상소화전’이 특허에 성공 화제가 되고 있다.

영암소방서가 발명한 119 비상소화전은 3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주민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과, 둘째 호스릴 슬라이드방식을 도입하여 가장 안전하며, 셋째 적은 비용으로 설치해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예산절감 등 창조경제 안전혁신 사례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22일 특허 등록을 마침에 따라 지식재산권을 20년간 행사하게 되며 창조적 아이디어와 새로운 기술로 하모니를 이뤄 사회적 가치창출로 이어지게 된다.

또 안전혁신 창조경제의 표준모델로 인정받았다는 점, 소방 기관에서 획득한 최초 특허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500여 농어촌마을 전체에 119 비상소화전 조기설치를 위해 국민안전처에 소방안전교부세 특별지원 건의하는 등 안전 분야에 최우선적으로 투자해 6만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 소방골든타임 확보에 획기적인 시설로서 119비상소화전 설치규정을 신설하기 위한 소방기본법개정과 관련 황주홍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장흥, 강진, 영암군)의 깊은 관심으로 의원입법 검토에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

문태휴 영암소방서장은 “앞으로 화재발생시 소방차 도착 전에 주민이 초기진화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생활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전국 농어촌도시지역 5만여 자연마을과 소방차 진입불가 지역에 119비상소화전을 설치토록 소방안전 인프라 구축 전국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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