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오대희)는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일인 지난 4월23일부터 6월8일까지 모노레일 안전사고를 대비해 현장 안전순찰 활동을 실시해 왔다고 설명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도시철도 3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사고발생 불안감을 해소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출․퇴근시간대에 신남역 중심 상․하행선 양방향으로 119특수구조대원을 배치해 유사시 대비 완벽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특히 수성구에 사는 박모씨(남, 54세)는 “3호선을 자주 이용하는데 안전한 것 같고 타지역에서도 많이 찾아온다”며 “대구시민으로써 자부심도 느끼고 그동안의 노고에 정말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주요 활동사항은 모노레일 차량내 긴급환자에 대한 즉각 응급처치와 유사시 소화기 사용법․객실내 대피요령 교육․홍보이며 앞으로도 안전사고를 대비한 현장순찰 활동을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다.

오대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더 이상의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과 완벽한 대응태세를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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