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정호근)는 화재발생시 접근이 어려워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고층건축물에 대해 오는 8월31일까지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8월5일 밝혔다. 

마산합포구 마린파이브 아파트 외 5개소를 대상으로 건축허가부서와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관계인의 안전관리 업무 이행실태 및 자제점검, 화재예방조치, 건축물의 불법 증축 용도변경 확인 등 안전관리 사항 준수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최재춘 창원소방본부 예방지도 주임은 “여러 고층건축물의 화재사고 계기로 사고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점검이 중요하다”며 “이번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고층건축물 안전과 인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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