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집중호우시 발생할 수 있는 가로등 소등과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된 부적합 가로등을 정비했다고 7월25일 밝혔다.

광주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시내 전역의 가로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동신전문대 후문과 무등도서관, 광산구 하남로 등 52곳 시설물 332개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정비에서는 노후되거나 공사로 인해 파손된 전선을 교체하고 점등되지 않는 가로등 수량을 줄이면서 누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도 예방해 밝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했다.

이와 함께 시는 외곽지역에 설치된 지 오래된 시설물이 제 기능을 못하고 적정시기에 보수되지 않은 노후 가로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유지관리를 맡고 있는 구청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노후가로등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주요 간선도로 노후가로등 교체사업, 철거 가로등주 재활용사업, 주요 교차로의 CCTV타워를 이용한 밝기개선사업, 생활도로 보안등 정비사업, 도로조명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사업 등 시민들의 안전에 밀접하고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며 선진행정을 펼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전기사업추진단 손경종 사무관은 “시민편리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로조명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이 걷고 싶은 도로환경 조성과 취락지구 조명 개선을 통한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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