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 태국, 미국, 인도 등의 위기관리 학자와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하는  제4차 '위기관리 국제 컨퍼런스(ICCEM ; International Conference of Crisis and Emergency Management)'가 오는 10월14일부터 3일간 중국 베이징의 중국과학원(CAS ; Chinese Academy of Science)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4차 국제 컨퍼런스는 ISCEM(2010년 회장 : An Chen, 공동회장 : Norio Okada, Jae Eun Lee)의 주최 하에 중국과학원, 국가위기관리학회,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교토대 방재연구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한국의 위기관리 학자와 전문가들은 오는 10월13일 출국해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한 후 10월18일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4차 ICCEM에 참여하려면 오는 8월2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자격은 위기관리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학자 및 전문가로 제출한 영문초록을 심사해 참가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번 제4차 ICCEM의 참가국은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EU 국가 등 총 10여 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4차 국제 컨퍼런스에 이어 5차는 오는 2011년 일본 교토에서 개최될 예정이고 6차는 오는 2012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국가위기관리학회 이왕휘 국제위원장은 "위기관리의 학술적 발전을 위해 국제 학술교류에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제4차 ICCEM이 국제위기관리학술대회로서 국제 사회의 여러 학자 및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틀이 될 수 있도록 성원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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