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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사고, ‘부주의’가 가장 많아”
충남, 최근 3년간 36명 목숨 잃어
2010년 08월 01일 (일) 21:19:16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최근 3년간 여름철 물놀이 기간 충청남도 도내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망자 수는 36명으로, 이의 가장 큰 원인은 수영자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 여름철 물놀이기간(6~9월) 동안 물놀이 사고로 36명의 사망자(2008년 10명, 2009년 13명, 2009년 13명)가 발생,▲장소별로는 해수욕장이 22명으로 전체 61.1%를 차지하고 있고 하천 8명(22.2%), 기타 장소에서 6명(16.7%)의 순으로, ▲요일별로는 일요일 11명(30.6%), 토요일 9명(25%), 월요일 7명(19.4%), 금요일 4명(11.1%), 수·목요일 2명, 화요일 1명 순이며, ▲원인별로는 부주의 19명(52.8%), 수영미숙 10명(27.8%), 음주수영 3명(8.3%), 기타 4명(11.1%)으로 집게됐다.

충남 소방안전본부는 ▲성별로 보면 남자가 31명(86.1%), 여자가 5명(13.9%)으로 남자가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월1일 밝혔다.

또 올해 들어서 만에도 지난 7월11일 대천해수욕장에서 수영미숙으로 추정되는 사망자(여, 64세)가 1명 발생했고 7월18일에는 고등학생 2명이 수영을 하던 중 실종, 119해변구조대와 관련 유관기관·단체가 합동으로 수색을 펼쳤지만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특히 7월24일 보령시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에서는 물놀이 중 익수된 피서객 1명을 구조해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에 이송했으나 사망(남, 37세)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충남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현영)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장소를 찾는 피서객의 증가로 수난사고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됨에 따라 도내에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물놀이장소에 대한 안전순찰을 강화하기 위해 대천해수욕장에 의무소방원 6명을 추가 배치했고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다수의 피서객이 찾는 물놀이 장소에 의용소방대원을 순찰요원으로 추가 배치하는 한편 오는 8월4일부터 6일까지 도내 전 지역 해수욕장등 피서객들이 집중될 물놀이 장소에 전단지 및 안내방송을 통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현영 소방안전본부장은 “물놀이 장소를 찾는 피서객에게 수영가능구역에서만 수영할 것, 수난구조요원이 있는 곳에서 수영할 것, 혼자 수영하지 말 것, 음주 및 식사 후 수영금지, 물속에 뛰어 들거나 다이빙 금지, 어린이를 눈에서 떼지 말 것, 수영 시 구명의 착용 등 피서객 스스로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 하나뿐인 생명을 보호하고 가족과 즐거운 여름휴가 보내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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