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10일 서구청 소회의실에서 공무원, 보험설계사, 현지 주민 등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 촉진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통해 시민 누구나, 보다 쉽게 풍수해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우수지역 수범사례(남동구, 계양구)를 공유해 풍수해보험에 보다 쉽게 가입하고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 등을 논의했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시 재산피해를 보상해주는 제도로 주택과 온실을 소유한 시민은 누구나, 정부의 보험료 지원(55~86%)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자연재난 피해를 대비할 수 있는 정책보험이다.

가입방법은 민영보험사(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를 통해 직접 가입(대표번호 ☎02-2100~5103~7)하거나, 주택의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 보험가입창구 또는 군·구청 재난관리 부서를 통한 단체가입도 가능하다.

지방자치단체를 통한 풍수해보험 단체가입 시 필수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가입동의서’ 서식을 대폭 간소화(3장→1장)했으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취약계층도 풍수해보험 적용을 받게 됨으로써 풍수해보험 지원대상이 더욱 확대됐다.

인천시 재난예방과 기후변화방재팀 이환창 팀장은 “서류간소화 및 지원 대상 취약계층의 확대로 올해 풍수해보험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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