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연구원 박진도 원장은 8월2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안희정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임기 3년의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 제7대 충남발전연구원 박진도 원장
박 원장은 “충남의 선도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씽크탱크의 수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5기 충남도정의 목표인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을 만들기 위한 정책개발과 연구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3시에는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정동기 사무처장, 이인배 연구실장을 비롯한 전 직원과 관계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도 갖는다.

박 원장은 “충발연의 탁월한 연구와 경영성과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다”며 “연구원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 복지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연구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신임 박 원장은 1952년 강원도 삼척 출생으로 30여년간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하버드대 객원연구원, 동경대 객원연구원, 서울대 경제학과 교류교수, 영국 뉴캐슬대학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또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과 대통령자문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발전 및 농어업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능력과 업적을 남겼다. 그리고 지역재단 상임이사, 한국농업정책학회장, 한국사회경제학회장, 학술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등 다양한 대외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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