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10월15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비한 ‘재난 대응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도와 홍성군, 금강유역환경청, 화학물질안전원, 서산119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5개 기관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를 가정해 대응 기관별 역할 정립과 피해 규모 최소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전병욱 충남도청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은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상황 전파 체계 확립과 유관기관 간 자원 동원 등 상호 협력기능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훈련을 통해 제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보완책을 마련, 재난 초기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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