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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소방 고위직 직위해제
10월22일 오후 5시55분 박두석 조정관 등
2015년 10월 22일 (목) 23:44:11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중앙소방본부(본부장 조송래) 박두석 소방조정관(소방정감, 옛 소방방재청 차장)과 이윤근 소방정책국 소방정책과 계장, 김일수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소방준감)을 10월22일 오후 5시55분 직위해제했다. 

이번에 직위 해제된 박두석 조정관, 김일수 본부장, 이윤근 계장은 작년 7월 소방방재청에서 중앙119구조본부의 몇 년 치 자체 감사를 진행하던 중 감사가 중단된 것과 관련해 ‘감사 중단 외압 의혹’의 결과이다.

세이프투데이는 지난 10월21일 낮 12시36분 경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중앙징계위원회에 박두석 소방조정관, 소방정책국 소방정책과 이윤근 계장, 김일수 경기도 북부재난안전본부장을 중징계하도록 신청한 사실을 특종으로 보도했다.

이번에 중징계 신청된 박두석 소방조정관과 김일수 경기북부재난안전본부장, 이윤근 계장은 ‘작년 중앙119구조본부 자체 감사를 진행하던 중 감사를 중단시킨 것’이 최근 청와대의 지적 받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두석 조정관은 작년 자체 감사 진행 중에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이었고 이윤근 계장은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 감찰계장이었다. 김일수 본부장은 중앙119구조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었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10월21일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 박두석 조정관, 김일수 본부장, 이윤근 계장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고 10월22일 오후 5시55분 전격적으로 이들 3명에 대해 직위를 해제시켰다.

이들 3명은 10월23일부터 출근을 하지 않으면서 중앙징계위원회의 징계 절차를 밟게 됐다. 중앙징계위원회의 징계 결과에 따라 향후 거취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방기성 재난관리실장의 낙마 이후 중앙소방본부까지 인사 문제에 있어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 방기성 실장은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맞았고 현재 정직 3개월을 채운 후 퇴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0월15일 국민안전처에 이기환 전 청장 때 심평강 당시 전북소방본부장의 징계가 부당하게 이뤄졌으니 관련자를 조사해 조치하라고 안전처 감사담당관실에 통보한 것으로 세이프투데이 취재 결과 확인됐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감사원에서 '옛 소방방재청에 행정명령을 내려 심평강 본부장에 대한 인사가 부당하니 원사회복시키고 관련자를 징계하도록 하라'는 행정명령 건이 2015년 10월22일 현재 대법원에 계류중인 상태이다.

하지만 이기환 옛 소방방재청장을 대리해 소방방재청에서 심평강 본부장을 상대로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3년여의 시간을 끌면서 지난 9월 대법원에서 심평강 본부장이 무혐의를 받았다.   

http://www.safetoday.kr/news/articleView.html?idxno=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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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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