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오는 11월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도가 소유한 시설물과 올해 발주된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월1일 밝혔다.

겨울철을 앞두고 추진하는 이번 안전점검은 공공업무 시설과 판매 시설, 아동 및 노인 시설, 대형공사장, 교량, 터널, 육교 등 모두 271곳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은 공공업무 시설과 판매시설, 아동 및 노인시설 시설, 대형공사장 등 25곳은 도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을 실시하고 나머지는 도 관련 부서에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추진한다.

중점 점검 내용은 ▲건축물 기둥이나 보 등 주요부 손상 또는 균열 여부, 부대시설 안정성 여부 ▲공사장 지반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의 위험 여부 및 안전시설 관리 상태 ▲교량 신축이음장치 균열, 파손, 단차 발생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또는 보완 조치토록 하고 보수·보강에 따라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면 출입제한, 안전시설 설치 등 선 안전조치 후 시정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충남도청 사회재난과 시설안전점검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공시설물 및 대형공사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시설물 관리 주체는 물론 도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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