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출범 1주년을 앞두고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 재난안전 전문 인터넷 방송인 ‘국민안전방송’ 누리집(tv.mpss.go.kr)을 새롭게 개편하고 명칭 공모를 통해 ‘안전韓-TV’로 이름을 정해 11월2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민안전방송은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2006년 옛 소방방재청 당시 ‘국민안전방송 NEMA(소방방재청 영문약자)-TV’라는 이름으로 개국해 일평균 만명 이상이 접속하는 인터넷 방송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발하는 ‘안전韓-TV’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인터넷방송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개편된 국민안전방송 누리집는 기존 ‘안전교육’ 등과 같은 프로그램명에서 재난유형별, 계절별, 생애주기별 등 메뉴로 분류해 시청자들이 원하는 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접속기기의 화면크기에 자동으로 맞춰지며 별도의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도록 반응형 웹 등으로 구축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클라우스 서버를 통해 사용자 폭주시에도 언제나 안정적으로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원하는 영상을 다운받거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공유할 수도 있으며 홈페이지 접속경로, 접속기기 종류, 접속시간 등을 실시간 분석할 수 있도록 통계기능도 강화했다

누리집 개편에 맞춰 국민안전방송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스마트 DMB’ 앱에 국민안전방송 채널을 신설해 누리집에 접속하지 않아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DMB’ 앱은 디엠비 6개 방송사(KBS, MBC, SBS, YTN, QBS, U1)와 이동통신 플랫폼 회사인 옴니텔이 공동 개발한 고화질 디엠비 시청이 가능한 앱으로 최근 누적 다운로드 수가 1200만건을 넘어섰다.

고명석 국민안전처 대변인은 “국민안전방송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난안전 전문 인터넷방송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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