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 영월소방서(서장 박태원) 상동 119지역대에 구급차가 배치됐다. 상동읍에서 가장 가까운 중동119안전센터에 이미 구급차가 배치됐으나 상동읍까지는 최소 20분 이상 소요되는데다 상동읍 근처에 병원이 없어 이송시간을 포함하면 1시간 이상 소요됐다.

이번 상동 구급차 배치로 인해 출동에서 병원도착까지의 소요시간은 절반 이상 단축 될 것으로 보인다.

박태원 영월소방서장은 “전 국민 모두 구급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하나 예산‧인력 등의 이유로 구급서비스 소외지역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번 상동 구급차 배치로 상동지역 군민이 편리하게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원 서장은 또 “구급대가 배치돼 있지 않은 한반도‧쌍용 지역대 또한 차차 구급차를 배치해 모든 군민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구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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