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정호근)는 겨울철 주택 화재예방을 위해 진해지역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12월31까지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1월5일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관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해 신속한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기초소방시설을 제공함으로써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냄으로써 화재피해 저감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조성됐다.

소방본부는 2011년부터 월남마을 등 9개 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기초소방시설 보급, 명예소방관 지정,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등을 실시해 왔다.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설치 된 기초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및 주택화재 위험요소를 점검, 명예소방관 대상 화재예방 멘토링 실시, 주택화재 예방 홍보를 위한 ‘소화기 UP&DOWN․ 119(우리 집 소화기 1개, 경보기 1개는 생명을 9합니다)’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호근 창원소방본부장은 “건축 완료된 기존 주택의 경우 오는 2017년 2월4일까지 기초소방시설을 소급 설치해야 함에 따라 앞으로도 ‘화재없는 안전마을’ 행사 등을 통해 기초소방시설 보급과 홍보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