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11월5일 국립공주병원에서 소방공무원 외상후스트레스 해소 등 심신건강 관리를 위한 ‘힐링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1박2일 과정으로 총 3회에 걸쳐 건강검진 결과 관리가 필요 소방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스트레스 해소 기법 강의,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요가, 웃음치료를 통한 재충전 등의 체험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국립공주병원은 공주 태화산 인근에 위치해 자연절경을 배경으로 걷기명상 및 삼림욕 등 다양한 심신안정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직원은 “현장에서 받은 정신적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출동에 대한 긴장감을 내려놓고 지친 심신 재충전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할 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앞으로 소방공무원 심신건강 관리를 위해 ‘심리안정 프로그램’ 연중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운영’ 등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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