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는 재난안전교육 민간전문 강사 43명을 배출했다고 11월8일 밝혔다.

전직 소방, 경찰, 군인 등 다양한 분야의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모집된 이들은 지난 10월19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강의 스킬 및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요령 습득 등을 전문가들의 교육과 예행강의 평가를 거쳐 양성됐다.

본부는 양성된 43명의 민간전문 강사들이 각종 재난현장 및 현업에서 체험한 지식과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최근 급증하는 도 내 재난안전교육 수요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안전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복지시설, 영세사업장, 독거노인, 노인복지시설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여성(전업주부), 취약어린이집, 초중고교 등 다양한 계층과 연령의 도민들에게 맞춤형 재난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앞정설 예정이다.

강태석 경기재난안전본부장은 “민간 전문강사들이 평생 일터에서 배운 경험과 지식을 살려 도민 안전교육 기반과 생명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에게 보람 있는 사회공헌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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