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재난은 날로 대형화, 복잡화돼 가고 있는 가운데 일상생활 속의 작은 안전사고에서부터 대형재난에 이르기까지 최일선 현장에는 여러분들이 함께 있었으며 국민안전의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왔습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11월9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제53 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직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을 다해온 전국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하고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박인용 장관은 이어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염원하는 국민의 기대와 여망을 안고 국민안전처가 출범한지 1년이 돼 가고 있다”며 “국민안전처는 그 동안 사고대응과 수습위주의 국가재난관리 정책에서 벗어나 향후 예방과 현장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또 “육상재난대응의 한 축을 담당하는 소방도 선제적으로 재난을 관리하는 한편, 전국 어디서나 골든타임 내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긴급 구조구급 대응체계를 갖춰 나가겠다”며 “재난현장에서 소방대원에게 필수적인 개인보호 장비를 포함한 노후장비 교체 등 소방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금 이 시간에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소임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한 소방가족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하는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의 축사 전문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존경하는 국무총리님과 내외 귀빈 여러분!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제5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의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여러분! 현대사회의 재난은 날로 대형화, 복잡화 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일상생활 속의 작은 안전사고에서부터 대형재난에 이르기까지 최일선 현장에는 여러분들이 함께 있었으며 국민안전의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여 왔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직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을 다해온 전국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하고 아낌없는 격려를 보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염원하는 국민의 기대와 여망을 안고 국민안전처가 출범한지 1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그 동안 사고대응과 수습위주의 국가재난관리 정책에서 벗어나 향후 예방과 현장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가겠습니다.

육상재난대응의 한 축을 담당하는 소방도 선제적으로 재난을 관리하는 한편, 전국 어디서나 골든타임 내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긴급 구조구급 대응체계를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재난현장에서 소방대원에게 필수적인 개인보호장비를 포함한 노후장비 교체 등 소방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제53회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전국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은 국민 여러분들께  “안전이 곧 국민의 행복”이라는 신념 하에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지금 이 시간에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소임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한 소방가족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자리를 빛내주신 국무총리님과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5년 11월9일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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