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이형철)는 경기도 남양주 소재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위급상황에 필요한 각종 안전조치를 전문 구조대원과 함께 직접 체험하는 ‘숙련된 구조대원과 함께 하는 재난현장 살아남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월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재난재해 등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키우고자 국내‧외 재난현장에서 활동한 전문구조대원과 함께 하는 재난현장 살아남기 체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의 산업안전분야 담당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과 그에 따른 안전조치를 숙지하고 체험함으로써 실제 상황에서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

참가자들은 전문구조대원들의 재난대응 요령 시범과 심폐소생술 실습, 완강기 탈출훈련, 소화기 사용법, 소방차량 이용 방수훈련, 헬기레펠 훈련, 농연 훈련 등을 실질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김성수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장은 “이번 체험에서 습득한 안전사고 대응요령들을 주변 동료들에게도 전파해 더욱 안전한 기업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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