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후센터(소장 정진승, APCC : APEC Climate Center)는 오는 11월18일로 설립 10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성과와 역사를 담은 ‘APEC 기후센터 10년사’를 발간했다고 11월16일 밝혔다.

111쪽 분량의 APEC 기후센터 10년사의 제1장은 통사로 APEC 기후센터 10년 발자취를 소개하는 ‘APEC 기후센터 아시아 태평양지역 기후네트워크 허브이다’, 제2장은 지난 10년 동안의 국제협력 사업 및 성과를 소개하는 ‘기후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 제3장은 APEC 기후센터의 비전을 소개하는 ‘세계 속의 APEC 기후센터 기후정보의 활용가치를 넓히다' , 그리고 제4장 부록으로 구성됐다.

APEC 기후센터 10년사는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은 기후예측정보 생산 및 기후 관련 선진기술을 꾸준히 연구·개발하고 이를 아·태지역에 꾸준히 전수해온 지난 10년간의 APEC 기후센터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또 APEC 기후센터의 설립에 주도 혹은 기여했거나 그동안 센터의 개발도상국 대상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던 기상청(청장 고윤화)과 APEC 사무국(사무총장 Dr. Alan Bollard) 그리고 인도네시아 기상청(청장 Dr. Andi Eka Sakya), 통가 기상청(청장 Mr. Ofa Fa’anunu) 등 국내·외 협력기관 기관장들의 축사와 인터뷰 내용들이 함께 수록돼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0년간의 역사를 현장감 있게 보여주는 사진자료들도 함께 실려 있다. 

APEC 기후센터 10년사는 센터 홈페이지(www.apcc21.org/kor/html/hapcc010100.html)에서 PDF파일 형태로 올라가 있어 누구나 쉽게 내려 받아 읽고 활용할 수 있다.

한편 APEC 기후센터는 APEC 회원국들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 11월18일 부산에서 개소해 공식출범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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