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이종진)는 11월17일 오전 10시 홍천강 둔치 주차장에서 차량화재 진압 능력 강화를 위해 폐기 차량을 활용한 실제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작년 한해 홍천 관내에서 발생한 178건의 화재 중에서 자동차 등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9건으로 집계됐고 약 35%에 해당하는 11건의 차량화재가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천소방서는 차량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소방펌프차, 물탱크 차량 등 5대를 동원해 차량화재 발생에 따른 인명구조 및 차량 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차량화재 진압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포 소화약제의 적응성을 실제 확인해 향후 최적의 차량화재 진압을 위한 대응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진 홍천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서 외근 부서 직원들이 차량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더불어 화재진압 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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