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1월17일 오후 2시부터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 당남리섬에서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원경희 여주시장을 비롯해 국민안전처, 국방부, 산람청, 경찰청 등 중앙부처 및 도, 시·군 관련 기관이 총 출동했다.

이번 합동 훈련은 산불에 대한 도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지상진화대와 공중진화대 등 민관군이 공조를 통해 실제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민관군 진화 헬기 9대와 진화차량 9대 등 대규모 진화장비는 물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소방대, 경찰서, 군 등 총 16개 기관 49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산불 발생에서부터 초동진화, 유관기관의 역할 분담 및 진화 지원, 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 대형 산불확산에 따른 지휘권 인수인계, 헬기 동원 및 투입, 부상자 구조 및 구급훈련을 실시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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