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박종행)는 화재다발기인 11월을 맞아 11월18일 오전 재래시장과 주요 시내 중심지를 대상으로 소방차량 통로확보와 화재진압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원당재래시장과 성사동 일대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덕양구청과 고양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연인원 15명 차량 4대가 동원됐다.

이날 소방서는 재래시장과 차량의 통행량이 많은 시내 도로를 중심으로 소방차 출동로 확보와 화재진압 훈련은 물론 불조심 캠페인 등을 병행했다.

특히 이날 구청과 경찰 관서에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통해 긴급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협력했다.

박종행 고양소방서장은 “재래시장의 경우 지속적인 출동로 확보 훈련을 통해 상인들의 협조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긴급차량의 골든타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덕양구 성사동에 위치한 원당재래시장은 1986년에 세워진 원당재래시장은 농축산물은 물론 의료와 생활잡화 등을 취급하는 60여개의 점포가 밀집한 곳으로 덕양구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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